리포트
□ 12월 6일, 인도에서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바이오콘(Biocon)은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Biocon Biologics)의 비아트리스(Viatris) 보유 지분을 총 8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해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를 100% 완전 자회사로 통합한다고 밝힘.
- 비아트리스는 2022년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을 때,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 매각하면서 전환우선주 지분을 유지하고 제네릭과 전문의약품 전반에 걸친 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음.
- 이번 지분 인수는 현금 4억 달러와 바이오콘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 4억 1,500만달러로 구성되며, 바이오콘이 검토해 온 합병 및 기업공개(IPO) 등 여러 전략 옵션 가운데 가장 효율적이고 가치가 높은 거래고 평가되고 있음.
- 바이오콘은 비아트리스 지분 외에도 세럼 인스티튜트 라이프사이언스(Serum Institute Life Sciences), 타타 캐피탈(Tata Capital), 액티브 파인(Activ Pine)이 보유한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주식 스왑(swap) 형태로 확보했음.
□ 바이오콘은 이번 통합을 통해 글로벌 상업 인프라를 보다 일관된 구조 아래에서 활용하고 기업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병과 비만치료제 등 급성장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이번 거래는 바이오콘에게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구조적 일원화와 전략적 확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 동시에, 비아트리스에게는 현금 유동성 확보와 바이오시밀러 시장 재진입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이점을 제공하는 상호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되고 있음.
□ 한편, 미국 FDA는 2015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를 허가한 이래 2025년 12월 2일까지 총 79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음.
- △2015년 1개, △2016년 3개, △2017년 5개, △2018년 7개, △2019년 10개, △2020년 3개, △2021년 4개, △2022년 7개, △2023년 5개, △2024년 18개, △2025년 12월 2일 기준 16개가 허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