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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2025년 바이오제약 기술거래 트렌드 -중국 다중항체-
게시일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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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딜포마(DealForma)에 따르면 2025년 1~10월 동안 체결된 상위 10대 R&D 라이선스 파트너십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이 파이프라인 확장과 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하는 세 가지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고 말함.

 - 2025년 라이선스의 핵심 동향은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중국 기업의 부상,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이중·다중 특이 항체, △전주기 개발을 가속하는 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증가임.


① 딜포마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대형 제약사와 중국 바이오기업 간의 거래가 급증함. 특히 계약 선급금으로 5,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들이 있었는데 이 거래건수의 38%가 중국 기업과 이루어졌고 이는 글로벌 전체 라이선스 선급금의 30%를 차지한다고 말함.

 - 가장 큰 규모의 거래는 GSK와 중국 헝루이파마(총 125억 달러)로, 이 거래를 통해 GSK는 만성페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임상 개발 중인 ‘PDE(Phosphodiesterase)3/4’ 저해제의 중국 외 글로벌 권리를 확보함.


② 이중·다중 특이 항체 거래의 지속 성장

 - 2025년 상위 10대 계약 중 3건이 이중 혹은 다중 특이 항체 관련인데, 이 중 2건이 중국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중국 바이오의 항체 플랫폼 경쟁력을 방증하는 것임.


③ AI 기반 신약 개발 거래의 폭발적 성장

 - AI 기반 타깃 식별·신약 발굴 거래는 2017년 이후 총 513건 중 2025년(1~10월) 이미 120건(23%)을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형 제약사는 AI를 활용해 전임상 R&D 기간을 단축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