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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올해 한국 의약품 기술수출, 작년 규모 훌쩍 넘어
게시일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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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의약품 아웃라이선스 거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의약품의 해외 대기업 아웃라이선스도 180% 급증했으며 Eli Lilly와 GSK가 그 중심에 있음.

- 시장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의약품 거래 허브로서 잘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에서의 거래 급증은 한국도 해외 대형 제약회사들이 찾는 목적지가 되고 있음을 의미함.

- 8월 12일, 글로벌데이터의 거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 라이선스 계약의 거래 가치는 올해 현재까지 76억 8천만 달러에 달해 2024년 대비 113% 증가했음. 한국 의약품의 해외 대형 제약사로의 아웃라이선스로 보면 약 51억 달러 증가한 180% 급증했음.

- 아웃라이센싱의 모멘텀은 주로 Eli Lilly 및 GSK와 같은 대형 제약 회사 간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의해 촉진되었음. 

- 글로벌데이터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오펠리아 찬(Ophelia Chan)은 한때 제네릭 의약품 생산으로 인정받았던 한국은 이제 정부 지원과 국제 투자 증가에 힘입어 새롭고 혁신적인 신약 발견 및 첨단 의약품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전환하고 있으며, 한국이 서구와 아시아 시장 사이의 전략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함.

- 아울러, 글로벌데이터는 미국과 유럽의 제약사들의 중국 및 한국 기업의 관계의 미래에는 지역 간 견고한 무역 관계도 필요하다고 언급함. 라이선스 계약과 의약품 수입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해 왔음. 


□ 7월 31일,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기업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도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이 중국의 성장을 둔화시키지는 않았지만,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다각화를 하게 되면서 중국 이외의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함.

- 특히, 싱가포르와 한국과 같은 중국 이외의 아시아 국가들이 투자 다각화에 대한 글로벌 플레이어의 관심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