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슈 브리핑]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이 미-중 바이오텍 거래에 미칠 영향
게시일
2025.03.05
조회1882
□ 2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America First Investment Policy)’ 이라는 제목의 각서에 서명함.
- 국가 및 경제 안보를 강조하는 이 정책은 특정 전략 산업에서 "외국의 적대국"과 관련된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투자를
모두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 문서는 외국의 적대국으로 중국을 전면에 두고 있으며 이외에 이란, 쿠바, 북한, 러시아, 베네수엘라가 포함되어 있음.
특정 전략 산업에는 헬스케어와 바이오기술이 포함되어 있음
□ 법무법인 모건 루이스의 파트너인 로리 벌링게임(Laurie Burlingame)은 제약전문지인 피어스 파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이 “세가지 방식으로 미국과 중국간 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첫째, 라이센싱 거래가 일종의 ‘투자’로 간주될 경우에는 미국 바이오제약 회사들은 인-라이센싱을 위한 후보 약물을 대거 잃을 수 있음.
- 둘째,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정책은 중국의 자산을 기반으로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음.
- 셋째,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은 잠재적 투자처인 중국 벤처 캐피탈의 자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며, 미국의 주(States)에서는
중국 바이오제약사를 유치하여 새로운 시설을 설립하지 못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