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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릴리, 트럼프 관세 압박 속 미국 내 270억불 투자 계획
게시일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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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총 1위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는 미국 현지시간 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270억 달러(약 38조 6천억원)를 투자하여 미국 내 4개의 제조 공장을 5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4개의 제조 공장 부지 위치는 금년 중 공개될 예정이며 이중 3개의 부지는 원료의약품(API) 제조, 저분자 화학 합성의 핵심 역량 리쇼어링 및 릴리의 공급망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임. 나머지 1개 부지는 차세대 주사 요법을 위한 시설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비경구 제조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임.
- 4개의 제조시설이 건설되면 일라이릴리는 엔지니어, 과학자, 운영인력 및 실험실 기술자 등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시설이 건설되는 기간동안에는 약 10,000개의 건설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일라이 릴리의 이번 투자계획 발표는, 지난 2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릴리를 포함해 대형 제약사 CEO들과 수입의약품에 대한 관세 우려에 대한 논의 후 일주일도 안되서 나온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