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의 이산화티타늄 사용 금지가 의약품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증가

- ‘23년 5월 1일-3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의약품 부형제 전문 행사인 Excipient World 컨퍼런스에서 전문가 패널들은 유럽에서 식품 첨가물에 사용이 금지된 이산화티타늄이 케미칼의약품에 대한 사용 금지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표명

□ ‘22년 EU는 이산화티타늄의 식품 첨가물 사용 금지

- 유럽 집행위원회는 ’22년 1월 이산화티타늄을 식품 첨가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2월 7일부터 8월 7일까지 6개월의 전환기간을 거쳐 ’22년 8월부터 전면적으로 사용 금지 시행 중

□ 이산화티타늄은 식품 뿐만 아니라 케미칼의약품에도 사용 중

- 이산화티타늄은 필름 코팅 정제, 펠릿 및 캡슐 껍질과 같은 케미칼의약품의 부형제로도 사용되고 있음. 정제에 얇고 깨지기 쉬운 외부 층을 만들어 주어 유통기한 동안 제품의 안전, 효능 및 품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줌.

□ 일부 해외 대형 제약사들은 이산화티타늄 대체제 준비 시작

- 유럽에서만 91,000개 이상의 의약품(당뇨병치료제, 항생제 등)에 이산화티타늄이 사용되고 있으나, 동일하고 고유한 속성으로 이산화티타늄을 즉시 대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임.

-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은 의약품에서 이산화티타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24년 4월 1일까지 유럽집행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짐.

- Abbvie 등 일부 대형 제약사는 이산화티타늄의 케미칼의약품 사용 금지에 대한 검토가 현실이 될 경우를 대비해 이산화티타늄의 대안을 테스트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