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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한ㅡ포 양국모두 스타트업 POC펀드에 집중해야” BioMeet 2026 플래너리 초청강연 발표
게시일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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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한국바이오협회는 포르투갈 바이오협회(P-BIO)가 주관하는 포르투갈 최대 바이오 연례행사 ‘BioMeet 2026’(포르투갈 리스본 타구스파크 컨퍼런스 센터)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하며 한국과 포르투갈 간 바이오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특히 포르투갈 및 주변국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BioMeet 2026’에는 포르투갈과 유럽 전역의 바이오헬스 커뮤니티, 글로벌 석학, 투자자 등 주요 바이오 연구 및 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플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의 메인 연사로 나선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대외협력본부장은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기적과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주제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했다.

 

황 본부장은 1982년 유전자공학육성법 제정 및 한국바이오협회 설립을 기점으로 이룩한 한국 바이오산업의 압축적 성장 과정을 조명했다. 

 

특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의사과학자(MD) 및 교수진 중심의 바이오 창업이 활성화되며 수많은 혁신 기업이 탄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한국의 많은 벤처들이 학계 연구를 기반으로 탄생해 현재 임상 개념증명(PoC) 진입을 향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데, 이는 코임브라 대학(University of Coimbra) 등 우수한 연구중심 대학을 기반으로 스핀오프(Spin-off)형 스타트업이 자라나는 포르투갈의 바이오 생태계와 매우 닮아있다”고 설명하며 양국 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한국이 기존의 전통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강점을 넘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을 비롯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고부가가치 플랫폼 기술을 활발히 창출해 내고 있는 전략적 국가임을 역설했다.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세포 배양 양산 능력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전체 바이오 기업 중 68% 이상이 50인 미만의 민첩한 스타트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최적화된 파트너라는 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바이오 컨벤션인 ‘BioPlus-Interphex Korea 2026 (BIX)’를 소개하며 유럽계 스타트업 및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황주리 본부장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이번 BioMeet 2026은 유럽 바이오 생태계와 한국의 혁신 역량을 깊이 있게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우수한 플랫폼 기술력이 결집된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허브 한국이 앞으로 유럽의 바이오 기업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및 R&D 파트너십을 맺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