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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게시일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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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2월 10일 오후 3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이하‘협의회’)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사들이 모두 모여 올해 예산과 계획을 논의하고,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및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첫 공식 정기 행사다.

 

정기총회는 △ 개회선언 △ 부의안건 심의 △ 기타 중요사항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6년도 예산(안), 제2대 임원사 선출 건이 심의 및 의결되었다. 2026년에는 투자 연계 IR 행사 개최를 비롯해 바이오 미래식품 관련 대정부 및 국회 대응, 정책 제안 보고서 발간 등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정일두 회장(심플플래닛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되었다. 신임 회장에는 씨위드 금준호 대표이사가 선임되었으며, 운영위원장에는 한화솔루션 구옥재 상무가 연임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 제2대 회장인 씨위드 금준호 대표는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배양육 상업화가 빠르게 확산되며, 이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시장’이 열리는 국면”이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 제도적 기반이 구체화되고 기업들의 신청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협의회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지원, 투자, 사업화 연계를 강화해 한국형 바이오 미래식품의 시장 출시와 글로벌 확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위원장인 한화솔루션 구옥재 상무는“회원사 간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미래 식량 문제는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미국 식물세포 바이오텍 전문 기업인 Ayana Bio의 IR 총괄이자 ‘FoodTech Weekly’ 공동 창업자인 Alex Shandrovsky가‘글로벌 푸드테크 펀드레이징 및 2026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Alex Shandrovsky는 지난달 말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Gulfood 2026’의 주요 세션 연사로 참여한 직후 한국을 방문하여, 글로벌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에 이어 호주가 세계 네 번째로 배양육 상업 판매 국가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의 상업화 문턱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특히 닭고기에 국한됐던 제품 범위가 소고기, 해산물 등으로 다양화되며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실질적인 시장 형성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식약처가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개정하고, 세포배양 원료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업들의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 신청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형 배양육 제품의 시장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한 바이오 미래식품을 중심으로 전후방 기업 간 협력하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7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되었다. 배양육, 대체식품 등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세포배양기술 등 혁신적인 바이오기술을 적용하여 대체소재 공급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탐색하고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협의회에는 배양육 개발기업과 식품 대기업 등 총 32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배양육 개발사로는 심플플래닛, 씨위드, 다나그린, 셀쿠아, 스페이스에프, 티센바이오팜 등 6개社, 식품기업은 대상, CJ제일제당, 샘표식품, 에치와이(hy) 등 4개社, 화학기업은 한화솔루션, 롯데정밀화학 등 2개社, 배양배지·효모·세포주·성장인자 개발기업은 엑셀세라퓨틱스, 아미코젠,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듀셀, 네오크레마, 라트바이오, 바이오크래프트, 셀라피바이오, 스카이바이오사이언스, 에이엔폴리, 엠케이바이오텍, 이스텍바이오, 카이바이오 등 13개社, 제조공정 개발기업은 마이크로디지탈,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 3개社이며, 2025년에는 신규로 종자기업인 티아그로즈, 유전자교정기업인 눌라바이오, 성장인자/제조공정 기업인 진셀바이오텍, 국내투자사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4개社가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