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해외 바이오 투자자 150여명 한국 온다… 한국바이오협회, BioCentury·매일경제신문과 ‘East-West Biopharma Summit 2026’ 서울 개최 협약 체결
게시일 2025.09.11
조회27

 


 

한국바이오협회가 글로벌 바이오 전문 미디어 바이오센추리(BioCentury), 매일경제신문과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East-West Biopharma Summit 2026’ 공동 개최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북미, 유럽 간의 실질적인 투자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3개 기관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기업 모집을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바이오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행사를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ast-West Biopharma Summit’은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이 만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202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올해 3월 싱가포르에서 4회차를 마쳤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150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투자자와 국내외 바이오 기업 CEO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라이선싱 및 딜메이킹 패널 토론, 1:1 파트너링, 혁신기술 쇼케이스, 투자 IR 피칭,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갖게 된다. 또한 한국 바이오 생태계 현장 투어를 통해 국내 혁신 기업을 소개하고, 아시아 바이오 산업 허브로서 한국의 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나아가 K-바이오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글로벌 바이오 투자사들의 한국 시장 관심도 증대, 또 이를 통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 기회 확대가 예상되며,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플로레스 BioCentury 대표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제약 혁신기업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거점으로로 소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국의 기업 CEO와 재무·전략 투자자들이 모여 과학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정책, 인재의 조화를 논의하는 도시 목록에 서울을 새롭게 추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은 “K바이오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시기라고 생각해 글로벌 바이오포럼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의 전문미디어인 바이오센추리와 매경미디어그룹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협약에 대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의 K-바이오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을 해소하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혁신가들과 해외 파트너들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동서양 바이오의약품 산업 간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협력을 위한 접점을 확대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바이오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