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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리제온, 재생성 발모 촉진 후보물질 유럽특허 등록
게시일 2022.12.13
조회1311

 



 

 

조직재생 유도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씨케이리제온이 탈모 방지 또는 재생성 발모 촉진 후보물질에 대한  유럽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특허등록은 한국, 미국 특허 등록 이후 진행 된 것으로, 피부에 도포시 일반적인 발모 및 육모와 달리, 모낭형성을 유도하여 재생성 발모를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특허등록으로 타겟에 대한 연구로 일반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었던 2017년 피부관련 대표저널인 저널오프인베스트게이티브더마톨로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영향력지수 7.590)에 PTD-DBM 펩타이드를 이용한 타겟에 대한 연구에 이어,  2021년 신약개발과 관련 중요 저널인 브리티시저널오프파마콜로지(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영향력지수 9.414)에 게재된 물질에 대한 특허를 획득 한 것으로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산업화로 적극 연계시킬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윈트(WNT)신호전달계*를 직접 활성화시키지 않고, 이 신호전달계를 윗 단계에서 저해하는 물질인 CXXC5의 기능을 파트너 단백질인 디세블드(Dishvelled) 단백질과 단백질-단백질 결합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윈트신호를 활성화 할 수 있고, 직접 이 신호전달계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과 함께 사용하면, 재생성 발모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번 개발된 CXXC5​** 기능제어 저분자화합물은 그동안 미국 식품의약안전청에서 허가되어 상용화 되어 사용되고 있는 경피용 발모제인 미녹시딜 계통의 제품과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진척된 탈모환자 및 대머리에는 효능이 거의 없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현재 한계로 여겨지는 재생성 발모(신규 모낭형성)를 유발시킬 수 있음을 동물실험과 사람 모낭 배양 연구를 통해 입증 한 바 있다.  또한 개발된 후보물질들은 육모-모발길이 성장은 물론, 조직재생성 효과를 유도하여, 노화된 모발의 흑화 및 모발 굵기를 증가시킴으로써 이상적인 재생성 발모 치료제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후보물질은, 콜라젠을 비롯한 각종 피부/모낭을 구성하는 WNT신호전달계 타겟 유전자들의 발현을 활성화시켜, 조직재생 기능을 통해 을 통해 상처치유 및 피부노화에도 적용 할 수 있는 혁신형 신약으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윈트 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 
- 세포내에서 다양한 생리 혹은 병리현상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호전달계의 하나로 암, 골다공증, 비만, 상처 치유, 모발 형성 등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겟으로 주목받는 신호전달계이다. 
** CXXC5(CXXC-type zinc finger protein 5)
- CXXC5는 최근 새롭게 규명된 아연집게 단백질(zinc finger family protein)로써 윈트신호전달계를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CXXC5는 C-말단(terminal)에 Dishevelled 단백질과 결합하는 도메인(DBM, Dishevelled binding motif)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위가 CXXC5 단백질이 윈트신호전달계를 저해하는 기능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