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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13개 정부 부처가 참여해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정책금융, 연구개발(R&D) 가점,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크레스콤은 ▲성장기 아동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 ▲무릎관절염 진단보조 솔루션 ‘MediAI-OA’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외 수백여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정확도와 판독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MediAI-BA’는 손 엑스레이 영상을 5초 이내로 분석해 성장기 아동의 골연령을 추정하는 솔루션으로, 평균 절대 오차 0.39세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준다. 검사 결과는 성장 관리 앱 ‘온자람’과 연동돼 보호자가 성장 추이와 생활습관 기록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ediAI-OA’는 무릎 관절 X-ray 영상을 분석해 관절 간격 감소율, 골극 형성 등 퇴행성 관절염 진행 정도를 정량화한다. 조기 진단과 경과 관찰에 적합해 검진센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크레스콤은 솔루션의 정확도와 사용자 편의성 강화는 물론, 통계 기반 시각화 자료와 건강정보 제공 기능을 더해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크레스콤이 쌓아온 기술적 성과를 확인받은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