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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젠바이오, ‘2025년 연구개발특구 46억 규모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 최종 선정
게시일
2025.08.19
조회16

- 국내 최초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상용화에 나설 것
- 신약개발에만 집중되어 있는 AI 활용을 임상시험을 시뮬레이션 하는 영역으로 확대
2025년 8월 18일 —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연구개발특구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경쟁형 R&BD)’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업의 AI 핵심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형 프로그램으로, 바스젠바이오는 3년 간 총 약 46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과제에는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HLB바이오스텝㈜, ㈜내비온이 참여해 바스젠바이오의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15만 6천 명 규모 바이오뱅크와 50만 명 규모의 다인종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내 최초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한다. 본 솔루션은 실제 임상시험을 대체하지 않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고 설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업해 약효 연관성 기반 분자 클러스터링 AI 기술을 시뮬레이션 플랫폼에 접목함으로써, 약물의 유효성과 독성을 정밀 예측하고 가상 임상시험의 정확도와 적용 적응증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 설계를 제안함으로써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여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와 임상 데이터를 융합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