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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기업’ ,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게시일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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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 지난해 12월 거래소 상장예심 청구 이후 5개월 만에 승인

- 공모 예정 주식수 150만주…상장 예정 주식수 1078만4365주

 

프로티나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프로티나는 설립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은 150만주이며,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1078만4365주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로티나는 지난해 6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프로티나는 2015년 윤태영 대표가 KAIST 교원 창업기업으로 출범한 단백질 빅데이터 바이오기업이다.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전용 플랫폼인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가 핵심 자산이다. 이 플랫폼은 단일 분자 수준에서 단백질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기존 기술로는 분석이 어려웠던 PPI(Protein-protein interaction) 정보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PI는 2개 이상의 단백질이 물리적으로 결합하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을 가리킨다.

 

프로티나는 지난해 상반기 SPID 플랫폼의 고유 기술을 활용해 정제 과정 없이 대량의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솔루션인 ‘PPI Landscape’를 출시했다. 현재 프로티나는 이 솔루션을 통해 다수의 고객사와 상업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편 프로티나는 지난해 매출 23억원, 영업손실 91억원, 순손실 57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회사 지분 21.2%를 보유한 윤태영 대표다.

 

 

<출처> 더바이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