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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1분기 매출 36.5억원.. 전년동기比 88% 증가
게시일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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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티닙 글로벌 판매 확대로 로열티 수익 증가

- 레이저티닙 유럽 상업화 개시 마일스톤 1,020만 달러 수령 예정

- 항내성항암제 플랫폼 구축 관련 부서 신설… 후속 성장동력 강화

 

혁신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9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오스코텍 1분기 매출은 지난 2025년 1분기 19.4억원 대비 88.4%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반영된 데 기인한다. 

 

영업손실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55.4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현재 오스코텍은 단기적인 손익보다는 레이저티닙 관련 수익과 보유 유동성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수령한 레이저티닙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가운데 연결기준 1,020만 달러, 약 152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지난 2024년 1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은 지 1년 6개월만이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상업화 성과에 따른 로열티와 마일스톤 수익이 중장기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항암 치료에서 발생하는 내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항내성항암제’ OCT-598과 관련한 플랫폼을 중장기 R&D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연구소 내 ‘기반기술(Platform Technology) 팀’을 신설하고, 최근까지 10여 년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이미지 기반 약효탐색 스크리닝 플랫폼을 이끌어 온 레지스 그레일(Grailhe Regis) 박사를 책임자로 영입했다. 

 

기반기술팀은 항암 치료의 내성 발생 기전과 관련 표적을 체계적으로 검색•분석•검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AI 및 시스템생물학 기반 분석을 통해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핵심 표적 발굴 연구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오스코텍은 항내성항암제 OCT-598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다수의 항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초기 단계에서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고, 레이저티닙 이후 후속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프로젝트 OCT-648 과제는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신장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Nephrology, WCN)에서 전임상 후보물질군의 동물모델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레이저티닙 관련 로열티 수익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 관련 수익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재무적 기반을 바탕으로 항내성항암제 플랫폼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